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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대치맘 패러디로 명품 소비 과시 문화 풍자! 중고장터로 이어진 명품의 ‘운명’

일요일 마케터 2025. 3. 4. 12:00

이수지, 대치맘 패러디! 명품들이 중고장터로 팔려나간 이유는?

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치동 학부모들을 패러디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대치동 학부모들의 교복이라고 불리는 명품 브랜드 몽클레르와 샤넬을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요. 그녀는 이 ‘대치맘’ 캐릭터를 통해 강남 학부모들의 과도한 명품 소비 문화를 유머러스하게 풍자하며, 그 소비가 단순히 과시적이고 사회적 이미지를 위해 이루어지는 것임을 간접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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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치맘의 과시적 소비, 명품은 그들의 상징?

이수지는 대치동 학부모들이 즐겨 착용하는 명품을 선보이며, 그들의 모습을 풍자했습니다. 그녀가 등장한 첫 번째 영상에서 착용한 몽클레르 파르나이바 다운 재킷과 샤넬 가방은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주 보이는 아이템들이며, 이수지는 그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여 명품 소비의 과시적인 측면을 부각시켰다.

이수지의 영상이 올라온 후, 해당 명품들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급증하는 현상을 보였고, 이는 대치맘들이 명품을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중고장터에서 나타난 ‘대치맘’ 패러디의 여파

이수지의 패러디가 인기와 함께 급증하자, 해당 명품들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매물로 등장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2월 10일부터 16일 사이, 몽클레르 키워드로 등록된 여성 아우터 상품 수가 전주 대비 5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 거래 건수도 965% 급증하면서, 이수지의 영상에서 보인 명품들이 실제로 ‘사회적 상징’으로 여겨지던 강남 학부모들의 과시적 소비의 일면을 보여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3. 이번엔 고야드와 밍크 조끼로 대치맘 캐릭터의 계속되는 유머

후속 영상에서는 이수지가 대치맘 캐릭터를 이어가며 밍크 조끼와 고야드 가방을 착용하고 등장했습니다. 이 명품들도 마찬가지로 고급 소비를 나타내는 아이템들인데요. 고야드의 '앙주 미니백'은 약 460만원에 달하는 명품으로, 이수지가 이를 들고 등장함으로써, 대치맘들이 어떤 방식으로 명품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4. 풍자와 과시적 소비, 그 메시지는 무엇인가?

이수지의 영상은 단순한 패러디가 아니라, 명품을 통해 사회적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과시적 소비 문화를 풍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치맘들은 명품을 통해 자녀 교육의 성공과 자신들의 사회적 위치를 과시하는데, 이수지는 이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그 소비 문화를 드러냈습니다. 그 결과, 명품들이 중고장터에 팔리는 현상까지 이어졌으며, 이는 대치맘 소비 문화의 과도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처: 이데일리,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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